베이징 서우두 공항 vs 다싱 공항 차이

베이징 서우두 공항 다싱 공항 차이 관련된 정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베이징에는 두 개의 국제 공항이 있습니다. 최근(2019년)에 지어진 다싱 공항과 오래 전부터 운영되고 있는 서우두 공항. 베이징을 방문하고자 하는 분들은 대부분 이 두 공항 중 한 곳을 통해 들어가게되는데요.

베이징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해서 선택하는 데에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서우두 공항 다싱 공항 차이 비교표

항목베이징 서우두(PEK)베이징 다싱(PKX)
위치 / 접근도심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음도심에서 다소 멀지만 고속철 등 교통 확장 중
터미널 구조여러 개 터미널로 나뉘어 있어 환승 불편대형 단일 터미널, 동선 단순
수용 능력이미 과포화 상태, 혼잡 빈번여유 있게 설계되어 승객 증가 대비
시설 / 기술전통적 시설, 자동화 비중 적음스마트 자동화, 첨단 기술 적극 도입
항공사 운영중국 주요 항공사 주력 거점일부 항공사 이동 중, 점차 확대 예정
한국 노선인천·김포 출발 노선 대부분 운항, 선택지 넓음한국 직항 노선 일부만 운항, 점차 확대되는 추세

베이징의 대표 공항인 서우두(PEK)는 도심과 가까워서 이동하기가 편리한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워낙 오래전부터 운영된 곳이다 보니 터미널이 여러 군데로 나뉘어 있어서 환승할 때는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용객도 이미 꽉 차 있다 보니 붐비는 경우가 많고요. 시설 전반은 전통적인 공항 운영 방식에 가깝습니다. 그래도 중국의 대표 항공사들이 주로 사용하는 거점 공항이라 노선 선택은 넉넉한 편입니다.

반면 다싱(PKX)은 최근에 문을 연 공항답게 하나의 큰 터미널 안에서 모든 절차를 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규모가 크고 앞으로 늘어날 승객 수를 고려해 여유 있게 지어졌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또 자동화 시스템과 첨단 기술이 잘 적용돼 있어서 탑승 수속이나 수하물 처리도 꽤 효율적입니다. 아직은 일부 항공사 위주로 거점을 옮기고 있는 단계이지만, 앞으로 더 많은 항공편이 다싱을 이용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위치 비교

우선 위치를 지도상으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도심과의 거리

아무래도 여행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공항-도심과의 거리에 대한 정보가 아닐까 싶은데요. 아래 지도에 각각의 공항-도심 거리를 표시해보았는데요.

베이징 공항-도심 거리

가장 중심이 된다고 할 수 있는 천안문 광장과 거리를 기준으로 한 번 보자면 서우두공항은 천안문 광장 기준으로 약 30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차로는 보통 40분~1시간 정도 걸리는데, 출퇴근 시간에는 조금 더 막힐 수 있습니다. 교통수단은 공항버스, 택시, 그리고 서우두 전용 공항철도(에어포트 익스프레스)가 있어서 선택지가 다양합니다. 특히 공항철도를 타면 약 30분 정도면 도심 주요 지하철역까지 들어갈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다싱공항은 도심에서 남쪽으로 약 45km 정도 떨어져 있고, 차로는 1시간 이상 걸리는 게 일반적입니다. 다만 다싱은 새로 개통된 공항철도와 고속철이 큰 장점입니다.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도심까지 20~30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고속철을 타면 톈진이나 다른 도시로 바로 연결되는 것도 가능합니다. 버스와 택시도 물론 있지만, 장거리라 요금은 서우두보다 확실히 비쌉니다.

정리하면, 서우두는 도심 접근성 자체가 좋아 차량·버스·철도 모두 무난한 편, 다싱은 거리는 멀지만 신설 철도가 있어서 의외로 도심 접근이 빠른 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공항 시설 비교

서우두는 베이징의 오랜 대표 공항입니다. 규모가 크고 이용객도 많습니다. 터미널은 3개가 있으며, 특히 3터미널은 2008년 올림픽 전에 새로 지어 현재도 국제선 중심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시설이 많은 편이지만 오래된 부분도 있어 약간 낡아 보이는 곳이 있습니다. 이동 동선이 길어 조금 피곤할 수 있습니다. 면세점이나 매장도 많지만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기보다는 기본적으로 필요한 시설은 모두 갖춰져 있습니다.

다싱은 2019년에 문을 연 최신 공항입니다. 외관부터 별 모양 구조로 설계되어 눈에 띕니다. 내부에서도 길 찾기가 쉽고 게이트 간 이동 동선이 짧아 이용하기 편합니다. 터미널 자체가 하나로 설계되어 환승이나 체크인 과정도 직관적입니다. 시설도 최신식으로, 자동 체크인, 스마트 보안 검색, 다양한 음식점과 쇼핑 브랜드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휴식 공간도 쾌적하고 인테리어가 밝아 새로운 공항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여행객 입장에서 생각해볼 점

그렇다면 한국인 여행객 입장에서는 어떤 점들을 알아두면 좋을까요? 3가지 정도를 고려하면 될 것 같은데요.

취항 노선의 다양성

한국에서 베이징으로 가는 직항편은 많은 수가 아직은 서우두 공항을 이용합니다. 항공편 선택지가 많고, 출발 시간대도 다양해서 일정 조율이 편리합니다. 다싱공항은 직항 노선이 아직 많지 않아 선택지가 제한적입니다. 그래서 일정이 자유롭지 않거나 특정 시간대에 맞춰야 한다면 서우두가 더 유리합니다. 하지만 앞서 확인한대로 새로 지어진 공항인 다싱 공항으로 조금씩 이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기는 합니다.

도심 접근성

서우두는 천안문 기준으로 약 30km 정도 떨어져 있어 차로 40분~1시간 정도면 도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공항철도도 연결돼 있어 교통 수단이 다양합니다. 다싱은 도심에서 약 45km 정도 떨어져 있어 차량 이동 시 시간이 더 걸리지만, 신설된 공항철도와 고속철 덕분에 생각보다 빠르게 도심까지 들어올 수 있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도심 지역과의 거리이기에 본인이 실제 숙박할 숙소나 방문할 관광지가 있는 곳과의 거리는 직접 구글 지도로 비교를 해봐야할 것 같아요.

공항 시설과 편의성

서우두는 오래된 공항이라 터미널 이동이 조금 복잡하고 붐비는 경우가 많습니다. 면세점이나 매장은 많지만 최신식 시설이라기보다는 필요한 것 위주입니다. 반면 다싱은 새로 지어진 공항이라 시설이 깔끔하고 동선이 단순하며, 자동화 시스템 덕분에 수속과 수하물 처리도 편리합니다.

편하게 이동하고 항공편 선택지가 많길 원하면 서우두 국제 공항이 조금 더 적합할 것 같습니다. 반면에 최신식 공항 시설과 쾌적한 경험을 중시하면 다싱 공항이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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